한효주 탈세 추징금 7,000만 원
2023년 6월 12일 아주경제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은 지난 해 말 배우 한효주를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에 착수, 과서 신고한 세금에 대해 약 7,000만 원 상당의 추징금을 부과했다.
한효주 탈세 모범 납세자
한효주는 지난 2011년 제45회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고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18년에는 제52회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서울지방국세청장표창을 받은 바 있다.
한효주 탈세 의혹
국세청은 최근 몇 년 간 유명 연예인들이 유령 법인을 세우고 건물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절세 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잇달아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한효주는 지난 2017년 한남동 일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건물도 55억 원에 매입했다. 이 건물을 2021년 초 약 80억 원에 매각하면서 시세차익만 25억 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5월 서울 은평구 소재 건물을 법인 명의로 매입했다. 법인 대표는 한효주 부친으로 알려졌지만, 주소지에는 법인을 운영한 흔적이 전혀 없어 페이퍼컴퍼니가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한효주 탈세
한효주 탈세 소속가 BH엔터 입장
"과세 대상 여부에 대한 해석 차이로 착오가 생겼다"라며 탈세 의혹을 부인했다.
"한효주 배우는 특별세무조사가 아닌 일반 정기세무조사를 받았고, 실질적인 문제나 누락 또는 탈세로 의혹을 살 만한 부분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조사 과정에서 과세 대상 여부에 대한 해석 차이로 회계 처리상 착오가 생겨 인정된 일부 비용들로 인해 추징금을 납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당사와 한효주 배우는 지금까지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 왔다"
"단 한 번도 세금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고, 한효주 배우를 비롯해 당사 소속 배우들은 앞으로도 성실 납부를 원칙으로 임할 것이다"라고 했다.
한효주 탈세 BH엔터 세무조사
서울국세청 조사국은 지난 2022년 9월 배우 이병헌과 이병헌이 설립한 회사 BH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벌였고 억대의 세금을 추징했다.
BH엔터는 "광고 개런티 입금 시기 차이, 배우 사비로 전 직원에 지급한 상여금을 회사 비용으로 처리한 부분에 대한 회계처리 정상화 단계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